여러분 안녕하세요~
새싹리뷰의 새심입니다.
이번에는 명동 성당 근처의 인도커리집 타지에 다녀왔어요.
근처에서 일하는 친구가 한 번 다녀왔는데 맛있다고 추천해줘서
이번에 다같이 방문해보게 되었습니다.
타지는 명동성당 맞은편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창가에 바로 보이는 명동성당뷰가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저희는 창가 자리는 아니었는데도 뷰가 예뻤습니다.
타지는 양고기 커리, 치킨 커리, 치즈 커리 , 야채 커리 등 메뉴의 카테고리도 다양하고
카테고리 별 메뉴도 다양했는데요
저희는 4명이서 방문해서
아프가니치킨 half, 로건 조쉬, 믹스 베지터블 커리, 버터난, 갈릭난, 플레인 라이스로 시켜보았어요.
먼저 나온 기본찬
익숙한 마늘 절임 말고는 다 매콤한 것들이었는데요
나중에 요리가 나왔을 때 조금 더 매콤한 맛을 더해서 먹고 싶다고 하면 같이 먹기 좋을 것 같더라고요.
사실 고추같은 경우 저는 그냥 매콤한 거 못 느끼고 맛있다도 생각하며 먹었는데 저
를 따라 먹은 친구가 너무 맵다고 청양고추 아니냐고 해서 아 매콤한 맛이었구나 싶었습니다.
혹시 매운 거 잘 못 드시는 분들은 조심하시길!ㅎㅎ
기다리다보니 제일 먼저 등장한 건 아프가니치킨 half였습니다.
저는 커리집 오면 탄두리 치킨만 먹다가 아프가니치킨은 처음 먹어보았는데요
친구가 자기는 탄두리치킨보다 이게 더 맛있는 거 같다고 추천해줘서 처음 먹어보았어요.
이게 수제 요거트에 숙성한 뒤에 화덕에서 구워 만든 치킨이라고 하던데
촉촉한 식감이 신선하고 맛있더라고요.
탄두리 치킨에서 새로운 변화를 꿈꾸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그 뒤에 나머지 요리들이 한꺼번에 등장했어요.
커리 메뉴인 로건 조쉬, 믹스 베지터블커리
난으로는 버터난,갈릭난,
그리고 밥으로 플레인 라이스
양고기 커리인 로건 조쉬는 붉은색,
야채 커리인 믹스 베지터블 커리는 주황색입니다.
전체적으로 맛있더라고요.
로건 조쉬는 매콤한 양고기 커리인데 맵다는 느낌이 아니라
심심하지 않을 정도의 매콤함이어서 누구나 잘 먹을 수 있는 커리느낌이었고
실제로 저희 4명 다 맛있다고 했습니다.
믹스 베지터블 커리는 사실 시금치 커리 외에 처음으로 도전해 본 야채 커리었는데 이것도 괜찮았어요.
토마토, 양파 베이스로 해서 콩이랑 옥수수 등 여러 가지 야채가 들어가 만든 커리인데
토마토 베이스가 아무래도 익숙해서 그런지 맛이 괜찮더라고요.
야채 커리이다보니 당연히 고기가 없는데
고기 없는 커리도 괜찮고 한 번 시도해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믹스 베지터블 커리 추천드립니다.
이건 버터난과 갈릭난이 담겨져 나온 보울이에요.
난은 각각 3장씩 나오는데 크기가 정말 컸습니다.
버터난이랑 갈릭난 모두 정석적인 맛인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커리랑 밥, 난 조합으로 맛있게 잘 먹고 왔네요.
명동에서 맛있는 인도 커리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 타지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타지의 음식을 명동성당뷰에서 제대로 즐기시고 싶으신 분은
방문 전 미리 창가 자리 예약을 추천드려요.
친구에게 듣기로는 창가 자리는 예약이 치열해서
1주일 전에 미리 예약해서 앉았다고 하던데
인스타나 사진 찍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럴 가치가 있어보이더라고요.
혹시 명동성당뷰 사진을 원하는 분들은 미리 예약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번 리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맛있는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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