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새싹리뷰의 새심이에요.
이번에는 수지구청 근처의 곱창집 풍덕천양곱창구이에 다녀왔습니다.
갑자기 곱창이 먹고 싶어서 길을 나섰는데
가는 길에 풍덕천양곱창구이를 발견했습니다!
늘 지나다닐 때마다 보면 안에 손님이 참 많이 있었고
줄 서서도 먹는 걸 봤었는데 마침 딱 한가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이다! 하는 마음에 한 번 방문해 보았습니다.
가게 문 앞에 보면 수지구청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고 오라고 적혀 있어서 차는 수지구청에 주차하였어요.
수지구청에 주차하고 나오니 눈에 보이는 풍덕천양곱창구이!
들어가 봅니다.
QR 코드를 찍고 나니 종업원 분이 바로 자리를 안내해 주셨습니다.
자리에 딱 앉아서 보니 역시 밖에서 본 것처럼 넓은 내부를 가지고 있었네요.
메뉴는 가려져 있어서 잘 못 찍었는데
메인 메뉴로 양구이, 곱창구이, 염통구이가 있었어요.
신기한 게 막창구이는 메뉴에 없더라고요.
곱창이랑 같이 막창을 드실 생각을 하시는 분들은 미리 알아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대신에는 양구이가 메뉴에 있으니 색다른 조합으로 먹어보고 싶다하시는 분들은 그대로 오셔도 될 것 같아요.ㅎㅎ
저희는 3명이서 방문하였는데 종업원 분께서 추천해 주시길
곱창구이 3인분이랑 양구이 1인분을 먹으면 맛있을 거라고 해주셔서 그렇게 주문하였습니다.
밑반찬들은 이렇게 차려졌습니다.
배추랑 무절임, 고추, 당근, 기름장, 콩나물, 배추 김치, 파 김치 등이 서빙되었고
간이랑 천엽도 같이 나왔습니다.
곱창집에 칼칼한 국물이 같이 나와 매콤한 맛을 곁들이곤 하는데
여기서는 그것을 무절임과 김치들이 잘 나와서 대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나온 메인 메뉴!
양고기, 곱창구이 그리고 서비스인지 염통도 같이 나왔어요.
종업원분이 직접 구워주시기 때문에 열심히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참기름을 먼저 두르고 그 위에 차례로 얹어지는 음식들
판이 큰 데 거기에 재료들이 차니 정말 먹음직스러워보입니다.
종업원분들이 다들 친절하시고 고기도 잘 구워주셨어요.
고기 구워지는 것을 보면서 마늘이랑, 김치, 파김치들도 잘 올려주시더라고요.
이 집이 20년이 넘은 가게라던데 이 분들도 그 역사를 함께 하신 건지 정말 능숙해 보이셨습니다.
어느 정도 구워진 다음에는 양구이랑 염통을 먼저 먹고 곱창은 아주 나중에 먹으라고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그 차례대로 먹어보았어요.
개인적인 의견으로 맛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저희 입맛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게를 둘러보았을 때 다른 분들은 맛있게 드시고 계셨어서
역시 음식 맛은 호불호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어요.
늘 가게에 사람이 많아서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건 괜찮을 거 같아요!
누군가에게는 인생 맛집일수도 있으니까요!
일단 곱창을 먹었으면 볶음밥이 필수 코스죠?
그래서 저희도 밥을 2개 볶아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밥 2개가 정말 양이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처음 나왔을 때를 사진으로 남기지 못하였는데 그 철판을 가득 메우게 나왔었어요.
종업원 분께서 조금 밥이 눌어야 하니까 조금만 기다리라고 해주셨고
기다리다가 어느 정도 눌었을 때 먹기 시작했습니다.
볶음밥도 사실은 저한테는 조금 기름졌어요.
이것도 제가 평소에 먹던 스타일과 약간 달라서 그럴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처럼 조금 더 고슬고슬한 볶음밥을 원하시는 분들은
판에 있는 기름들을 한 번 조금 닦고 볶아달라고 말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ㅎㅎ
친절한 분들로 기분좋게 식사할 수 있는 수지 곱창집이었습니다!
이렇게 풍덕천양곱창구이 리뷰를 마칠게요!
다들 맛있는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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