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새싹리뷰의 새심입니다.
이번에는 수원역에 있는 떡볶이 맛집 미월당에 다녀왔어요.
수원역 맛집을 검색하다가 미월당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떡볶이 종류가 다양하더라고요.
과연 미월당의 떡볶이맛은 어떠할 지! 떡볶이를 사랑하는 친구와 둘이서 다녀왔습니다.ㅎㅎ
제가 이번에 방문한 미월당은 수원AK점으로 수원AK몰 6층에 위치해 있었어요.
CGV와 같은 층에 있더라고요.
CGV에서 영화 한 편보고 방문하시기에 좋은 위치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월당의 외관이에요.
화이트톤으로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죠.
상호명과 함꼐 있는 토끼 그림도 너무 귀엽지 않으신가요?
떡볶이는 아직 먹어보기도 전이지만 눈길을 끄는 인테리어 때문에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합니다ㅎㅎ
밖에서 보아도 예쁜 미월당은 내부가 더 예뻤답니다.
밖에 그려져 있었던 토끼 그림들이 안쪽 벽에 아주 크게 그려져 있었어요.
입구쪽은 복도식으로 되어 있어 다인원을 수용하기 어려워보였는데
안쪽의 넓은 원형 테이블이 있더라고요.
단순히 많은 사람이 앉을 수 있어서 좋은 곳이라기보다 자리가 자체가 너무 예뻤던 것 같아요.
한 번 앉아보고 싶었으나 저희는 2명이라 PASS~
가게 구조가 좁은 복도식 구조에 갑자기 확 트인 내부 공간이 나오는 형태라 좋기도 했으나
그런 구조적인 장점을 인테리어가 능가한 느낌이었습니다.
실제로 보면 더 예쁜데 사진에 잘 안 담긴 것 같아서 아쉬울 정도네요.
친구랑 둘이서 여기 너무 예쁜 거 아니냐며~ 떡볶이집 같지가 않다며~ 신나했습니다ㅎㅎ
자리에 보면 미월당 그림이 그려진 그릇과 컵이 있었고
테이블과 물컵에도 토끼들이 또 그려져 있었어요.
토끼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네요.
미월당 수원 AK 점의 주문은 테이블 별로 마련된 이 태블릿에서 이루어지더라고요.
메뉴별로 사진이 다 나와있어서 보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메뉴들을 다 담고 주문을 완료하면 끝!
기본인 미월당떡볶이, 꺳잎순대떡볶이, 돈까스치즈떡볶이 등 다양한 떡볶이가 있었고
다 맛있어 보여서 엄청 고민하다가
소곱창떡볶이를 주문하였습니다.
떡볶이의 맵기를 3단계 중에 하나로 설정해야 하는 것이 있었는데
저희는 여기에 처음 오는 것이니 딱 중간인 2단계로 주문했어요.
주문을 완료한 후에는 셀프바에 구경을 갔습니다.
미월당은 주문한 메뉴를 말고도 셀프바에서 무한리필도 된다고 합니다.
엄청난 셀프바를 상상하고 오셨다면 조금은 조촐해서 놀라실 수 있는데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적당히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셀프바에는 김말이, 만두튀김을 비롯해서, 양배추, 떡사리, 오뎅, 그리고 라면사리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일단 먹어보고 추가하려고 구경만 하고 자리로 돌아옵니다ㅎㅎ
세팅을 완료하고 기다리니 도착한 소곱창 떡볶이
아직은 조리가 덜 되어 있긴 하지만 뭔가 기대가 됩니다!ㅎㅎ
점점 기대에 부응하는 떡볶이 비주얼
떡들이 말랑말랑해졌다면 불의 세기를 8단에서 2단으로 낮추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때가 언제일지를 떡볶이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2인.
짠! 사진으로 봐도 다 조리된 게 느껴지시죠ㅎㅎ
떡볶이 양념들이 잘 스며든 것 같아 보일 때 2단으로 불의 세기를 낮췄습니다.
정말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이네요.
긴 떡볶이와 짧은 떡볶이, 어묵, 삶은 달걀, 튀김 뿐만 아니라
소세지, 분모자, 넓적 당면 등 여러가지 재료들이 들어가 있었어요.
물론 저희는 소곱창 떡볶이였으니 곱창도 있었답니다ㅎㅎ
맵기는 2단계로 선택했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신전떡볶이 중간맛을 먹는 사람 기준으로는 조금 더 매콤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냥 매운 떡볶이라기보다는 매콤하게 맛있는 떡볶이였어요!ㅎㅎ
떡볶이 양념이 정말 맛있었고
안에 분모자나 넓적 당면 등 여러 재료들이 들어가 있으니 다채롭고 좋더라고요.
그런데 저희는 소곱창도 좋아하고 떡볶이도 좋아해서 소곱창 떡볶이를 고른 건데
너무 당연하게도 소곱창은 곱창집에서 먹는 맛과는 달랐습니다.
그냥 맛있는 떡볶이에 소곱창 토핑이 추가된 느낌이라
다음에 오면 소곱창 떡볶이 대신 다른 떡볶이를 먹고 소곱창은 따로 먹을 것 같아요.
어쨌든 미월당 떡볶이 굳굳!ㅎㅎ
먹다보니 부족하여 다녀온 셀프바
떡사리, 양배추 조금이랑 튀김이랑 라면사리를 들고 옵니다.
튀김은 총 2번 가져왔는데
첫 번째는 원래 있던 튀김이었고
두 번째는 갓 튀긴 듯한 따뜻한 튀김이었어요.
당연히 따뜻한 튀김이 더 맛있긴 했으나
첫 번째로 가져온 튀김도 눅눅하지 않고 바삭하니 맛있더라고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ㅎㅎ
친구가 다시 셀프바 다녀오더니 튀김 소스가 있었다며 가져온 빨간 아이.
그냥 떡볶이 양념이었긴 한데 튀김은 역시 떡볶이 소스에 찍어먹는 게 맛있죠~ㅎㅎ
맛있었어요ㅎㅎ
너무 맛있게 먹었는지 라면사리가 들어간 건 따로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네요.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런데 미월당에서의 맛있는 떡볶이도 떡볶이지만
화이트톤에 귀여운 토끼로 꾸며진 세련된 인테리어로 인해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수원역에 갈 일이 있는데 떡볶이가 드시고 싶으신 분들,
한 번 방문하시는 거 추천하고 싶습니다.
보글보글 맛있게 조리되는 떡볶이 영상과 함께
이번 리뷰는 여기서 마칠게요.
다들 맛있는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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